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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29 메이블린 드림 스무스 무스 파운데이션

아마 제가 산 파운데이션 중 가장 자주 손이 가고, 가장 빠르게 바르기 쉽고, 가장 만족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색상은 180 누드베이지입니다. 사실 구입 당시 색상이 아리송해서 버프와 누드베이지를 같이 구입했습니다. 아마 피부가 하얀 분들은 못 쓰실;; 파운데이션일 거예요.

왜냐하면 누드베이지를 제외하고는 포슬린 아이보리와 클래식 아이보리, 버프 모두 붉은 기가 있기 때문이죠;;; 크하하!! 까만피부 만세!!

보통 21호 쓰시는 분들이 클래식 아이보리가 톤은 맞는데 붉은 기 때문에 못 쓰신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파운데이션 자체는 같은 라인의 매트 무스 파운데이션보다 발림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유수분감은 훨씬 충만합니다.







윗 뚜껑을 열면 퍼프가 들어있고 뚜껑 전체를 돌려서 열면 팟타입의 파운데이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실 파데 자체만 그냥 퍼프에 발라서 피부에 바르니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끈적한 느낌도 들어서 발림성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퍼프에 미스트를 2-3회 뿌려 퍼프에 파데를 톡톡 바른 후 피부에 팡팡 두드려주는 순간 '아... 시원하다.'라는 느낌과 발림성이 확 더 좋아지고 확실히 피부에 고르게 잘 먹힙니다.


요철, 붉은 기, 여드름 자국, 모공 등에서 중간 이상의 커버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도자기 같이 반질반질한 느낌을 줘서 확실히 이거 바르고 나가면 피부가 좋아보인다 혹은 파데 뭐쓰냐는 물음을 받습니다.

그리고 바르고 나면 들뜸, 각질부각 전혀 없이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므로 파우더 필요없구요. 그냥 베이스 끝납니다;; 프라이머, 파우더, 컨실러 없이 파데로 끝이죠.. 게다가 손에 묻힐 필요가 없이 그냥 바르니 1분 안에 베이스 끝납니다!


지속력도 6시간 정도는 거뜬하고, 7-8시간 후에도 딱히 다크닝이나 녹아내리는 일 없이 피부 유분기와 섞여 자연스럽습니다.


단점이라면.... 날이 더워지니 밖에 있다가 얼굴을 만지면 묻어나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ㅡ,.ㅡ;;;

여름엔 그냥 메이블린 드림 매트 무스 파운데이션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재구매 의사 100%의 제가 써본 파데 중 가장 편하고 피부표현도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8.49불로 아주 착합니다.


Posted by laon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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