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뉴트로지나 선스크린입니다.
사실 멕소릴을 찾아헤매고 헤맸지만 미국엔 멕소릴 승인(?)이 안나서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한국에서 배송 받기엔 배보다 배꼽이 더 크구요. 그러다가 그냥 호기심에 구입했는데요.
내세우는 건 가벼운 질감, 빠른 흡수, 오일프리, 파바 프리입니다.
얼굴과 바디를 함께 쓰도록(?) 양은 많습니다. 198ml로 퍽퍽 쓸 정도예요.
아보벤존이 있어서 눈시림을 걱정했으나 눈시림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만세!
뚜껑을 젖히면 딸각 거리면서 고정됩니다. 그럼 짜기가 수월해 지는데 사진에 있는 파란색, 거기에 묻으면 닦기가 귀찮아 집니다;;
용기 좀 앞부분이 뾰족했으면 좋겠어요.
질감은 흐를 정도구요. 유기자차라 백탁은 없고 바르면 오일프리라고 하지만 비즈왁스가 들어있어서 건조하지 않고 번들거립니다. 세수하고 바로 발라도 당기지 않지요. 발림성은 가벼우나 비즈왁스로 인해 끈적함 + 유분감은 좀 있습니다. 바르고 나면 약간의 화끈거림이 느껴지구요. 결정적으로 water + sun을 차단해준다는데 물에 약합니다. 바르고 나서 양치질 하고 나면 입가가 하얗게 선크림이 녹아나와 있어요. 운동할 때 몸에 바르면 땀에 녹아 팔이 하얗게 됩니다. 부끄럽게도 말입니다...ㅠ.ㅠ 대신 클렌징이 쉽습니다.
오일프리에 속은 느낌의 자차입니다.
중건성이신 분들에게 일상생활용(데일리 모이스춰라이저)으로는 좋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 메이크업에 밀리지도 않고 빠르게 세팅되고요. 이중세안 할 필요도 없고요. 그리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눈시림도 없습니다. 대신 이름처럼 비치에선 애매합니다. 그냥 평소에 에센스 바르고 요거 바르고 다니기엔 좋습니다.
'정보 또는 리뷰 > 화장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스 쉬어 글로우 파운데이션 (+) (0) | 2015.02.21 |
---|---|
로레알 컬러 리치 (0) | 2015.01.22 |
메이블린 드림 스무스 무스 파운데이션 (0) | 2013.04.29 |
레브론 컬러버스트 립 버터 (0) | 2013.04.29 |
리리코스 마린 UV 워터쿠션 SPF 50+/ PA+++ (0) | 2012.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