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시 I-20 스탬프

준비 2012. 9. 4. 00:49

시카고 공항에서 비행기 놓치는 것에 정신줄을 놔서 이미그레이션에서 I-20에 도장이 찍혔는지 확인해야지 하던 것도 잊고 그냥 나왔어요;;

결국 입국장을 나와서야 생각이 나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사무실로 가보래서 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로 갔지만 거기선 우린 도장 없음. 이미 나왔으면 도장 못 받음. 넌 이미 미국 입국했으니 없어도 상관없음이란 대답만 받고 나오게 됐고

학교 인터내셔널 오피스에 문의하니 일단 학교에 들어와서 와라 얘기해보자란 답변만..... 그래서 뭔가 해결책이 있을 줄 알았더니 인터내셔널 오피스에 가보니 괜찮음이란 말만....;;;;

결론적으로 들어온지 20일이 넘었지만 은행, 소셜 시큐리티 오피스 등 아무 곳에서도 스탬프에 대해서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재입국시 문제가 된다느니 DMV에서 문제 삼는다느니 하는 말들이 있지만... 다 필요 없어요.

그냥 도장 찍는 걸 잘 잊어버리나 봅니다;;;






인터넷 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홈피에서 USCIS(U.S. Citizenship and Immigration Services)에 보면 자세히 나와있어요. 스탬프 찍어주지만 없어도 아무런 문제없다. 부정적 영향 같은 없다고 나옵니다;;; 이 내용을 확인하고 나서야 안심..ㅋㅋ



참고 ★★★★ (별 네개를 클릭해서 홈페이지 내용을 참고하세요.)


결론.. 난 도장은 없지만 당당하다. ㅋㅋㅋ


단, I-94에는 도장이 있어야하고 여권에 붙여서 잘 보관하세요!

그리고 다음에 미국으로 들어올 때 다시 도장받을 수 있구요. Infopass를 통해서도 미국내에서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infopass로 다시 받아볼까 하고 있어요.



Posted by laon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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앍앍... 쓰던 글이 다 날아갔다..ㅠ.ㅠ


간략히 요약하면 학교 인터내셔널 학생 오리엔테이션에서 뮤지컬 라이온킹, 맘마미아, warhorse랑 필라델피아 여행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고 나는 줄 서서 기다리다 라이온킹은 매진되어 놓치고 warhorse를 35불에 구매했다. 학교에서 저녁도 주고 왕복 차량도 제공하고 티켓도 주는 거다. 필라델피아 여행 같은 경우 단 돈 10불이다..ㅋㅋ


저녁은 칠면조랑 베지랑 고를 수 있었고 베지를 골랐고 샌드위치, 대빵 큰 쿠기, 감자칩, 물이 있었다.










그 주 내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밤 늦게까지 돌아다닌 터라 무지 피곤해서 과연 잘 볼 수 있을까 걱정됐지만 다행히 뮤지컬 도중에 조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크하하하!!




뉴욕 링컨 센터 극장...

극장을 가운데로 두고 양 사이드에 줄리어드 음대가 있었다.









라이온 킹이 매진되어 구매했지만 warhorse 처음 들어봤다;;

인터넷에서 약간의 검색을 통해 내용을 파악했고(처음부터 끝까지 뭔지 모르고 끝날까봐;;;)







인상 깊었던 건 저런 구조물(?)에 사람 두명이 들어가서 몸통을 연기하고 한 명은 오른쪽 사람처럼 밖에서 머리와 소리를 연기했다. 말의 색깔과 함께 의상도 모두 같은 계열로 통일 했었음. 게다가 엄청 섬세한 말의 연기에 깜짝 놀랐다. 뮤지컬 주인공 사람의 역할보다 말 연기하는 사람들이 더 대단하게 보였다...;;



뮤지컬이라기보단 좀 더 드라마 같았다. 노래도 다른 뮤지컬에 비해서 비중이 많지 않은 편이고 노래 부르는 사람은 따로 있고 주인공이 노래 부르는 건 아예 못 들어본 듯;;;



캠퍼스로 돌아오니 이미 12시가 넘었고 방에 들어오니 이미 12시반...

그대로 씻고 바로 잠들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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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on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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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생활 2012. 8. 27. 06:09

기숙사에 들어왔지만 여기는 이렇다...



정류장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런 식으로 사람이 아무도 없다..

학교가 너무 커서 같은 학교 안에 캠퍼스만 4개로 나눠져 있고 캠퍼스 버스를 타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게다가 캠퍼스끼리는 왕복 8차선 국도(?)를 건너야 함으로 자전거 이용따위는 불가능...

카페나 학생 식당 같은 곳으로 가려면 제일 가까운 곳이 걸어서 20분이다.

그리고 너무 조용해;;;; 기혼자 아파트에 들어와서 그런지 극도로 조용하다.

사람 구경도 힘들다.





지나다니면 노루(?)가 자주 보이고...

두더쥐는 아예 옆집에 사는 듯하다.


아마 개강하고 나면 버스도 2분 간격으로 다닐테니 지금보다는 더 자주 돌아댕길 수 있고

사람도 지금보다는 많이 볼 수 있겠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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