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2016-

생활 2016. 5. 30. 00:27

​5/29/2016 일요일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멍 때리고 싶은 일요일
아아 아무 것도 하기 싫은데 해야할 일이 있으니 짜증만 난다ㅠㅠ
충동적으로 구매한 컵에 커피를 맛나게 마셔도 잠시뿐 다시 기분이 엉망진창이다. 어제도 이랬는데 주말에 이러고 있는게 너무 아깝다. 주중에 미리 해뒀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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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on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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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re UV Aqua Rich Watery 

Essence SPF 50+ PA++++




비오레 유브이 아쿠아 리치 워터리 에센스


계속 사려고 들여다 봤지만 배송이 최소 3-4주고 가격도 오르락 내리락 해서 이제야 겨우 샀습니다. 아마존에서 개당 10불정도 였습니다.





미국 자외선 차단제는 보통 백탁 없는 화학 자차에는 아보벤존이 들어가는데 아보벤존 자체 때문인지 아니면 아보벤존을 안정화하기 위해 들어가는 성분 때문인건지 일단 아보벤존이 함유된 선크림을 쓰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눈이 시리고 눈물이 나거나 계속 눈을 깜박깜박 해야해서 좀 괴로웠습니다. 게다가 한국처럼 로레알이 미는 멕소릴 같은 류는 FDA 승인이 안나서 미국에선 구할 수가 없고요.



사실 괜찮은 선크림 찾는게 정말 힘든거 같은데요. 적절한 지수 + 사용감 + 눈 시림 없는 제품을 찾는게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선 지수가 좀 낮아도 괜찮았어서 크게 고르는데 힘들지 않았고 일본 제품도 구하기 어렵진 않아서 니베아나 비오레, 맨소래담 제품들을 많이 썼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오고 나니 일단 햇볕이 너무 강하고 한 여름엔 눈 뜨고 다니기 힘들 정도고 한국에서는 까매지거나 타는 것도 거의 없었던 제가 정말 미친듯이 시커멓게 막 타더군요ㅠㅠ 

게다가 제품들도 눈시림이 있거나 아니면 얼굴이 희뿌옇게 백탁이 심하고 게다가 대부분 유분감이 넘치고 많이 바르면 때처럼 밀리고, 오일프리면 너무 뻑뻑해서 피부가 아플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대충 타협해서 그냥 번들거리고 눈 시린 자차를 바르고 다녔습니다.






이 제품을 사고 난 후 든 생각은 유레카! 인데요.


일단 튜브형태로 양조절이 쉽고 짜보면 유백색의 젤크림 같은 형상입니다. 

그리고 텍스쳐도 젤크림처럼 시원하고 금방 흡수되고 엄청 많이 발라도 때처럼 밀리거나 번들거리는 게 없습니다. 오히려 세팅되고 나면 약간 쪼이는 느낌도 있어서 바르기 전에 크림을 바르고 나서 바르니 딱이네요. 

이전에는 선크림 번들거림 때문에 메이크업 하기 전에 매티파잉 제품이나 파우더로 꼭 마무리를 해줘야 했는데 안 그래도 돼서 만족스럽습니다.

백탁 현상도 없고 양껏 많이 바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쓰던 제품 중엔 가장 만족스럽고 이상적입니다.


단지 여기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게 문제네요ㅠ


가벼운 발림성, 백탁 없고 밀림 없고  번들거림도 없는 좋은 자외선 차단제.



Posted by laon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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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 포스팅이라니..... 


드럭스토어닷컴에서 주문하면 따로 개별 포장을 해줘서 좋네요.



가볍고 선명하고 벨벳 같은 매트함에 촉촉함. 젤 텍스처의 왁스 프리라고 합니다.




레브론 립스테인과는 다르게 각진 곳이 하나도 없이 둥글 납작합니다.

립 스테인 경우에는 좀 헐거워지면서 새는 경우도 있었지만 울트라 매트 케이스는 세울 순 없지만 확실히 더 튼튼해 보입니다. 

가방에서 막 굴려도 뚜껑쪽으로 나오는게 없습니다.






특히 나오는 구멍 부분이 더 좁고 빡빡해서 지저분해지고 묻기는 하지만 새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좁아서 양조절도 훨씬 편하구요.






팁 부분은 납작하고 일직선으로 꺾인 곳 없고 앞 뒤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바르기엔 좀 조금 불편합니다.

향은 버터레몬향으로 강하지 않고 거슬리지도 않다고 생각했는데 설명을 보니 망고 + 바닐라라고 하네요;;

손에 발라보면 매트한데 광택이 느껴지는 텍스쳐입니다.
매트하게 표현되지만 바를 때는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고 입술이 조이거나 건조함 없이 편안합니다.
색상 발색은 아주 좋구요. 입술 각질 때문에 매트한 걸 못 바르지만 일단 보기에는 매트하게 표현되는데 입술에서는 촉촉해서 느낌은 립글로스를 바른거 같고 거울로 보면 매트한 립스틱을 바른 것처럼 보여서 아주 만족합니다.

립스테인과 비교하자면 질감이 아주 아주 쪼끔 더 빡빡하지만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발라보면 립스테인은 촉촉하게 선명하게 발색되고 울트라 매트는 매트하고 선명하게 발색됩니다. 둘 다 입술은 편안하구요. 지속력도 깁니다.

아마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바를 수 있어서 일년 내내 립스테인과 울트라 매트면 여러가지 색상으로 다양하게 바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확실히 기존보다 매트해서 그런지 잔에 묻어나는 것도 덜하고 지속력은 정말 좋네요.
선명한 색이 쭉~ 갑니다.





좀 어둡게 찍혔는데 왼쪽이 플러테이션, 오른쪽이 러브인데요.

플러테이션은 형광끼 있는 복숭아색? 살구색? 같고 러브는 따뜻한 레드입니다.


이번 주가 레브론 40% 세일이라 디보션과 어딕션을 더 구매해볼까 합니다.


정리하자면, 

선명하고 매트하게 발색, 긴 지속력, 입술의 편안함일 듯 합니다.

특히 입술이 불편해서 매트한거 안 바르셨던 분들 저처럼 입술에 주름이 쫙쫙가고 각질이 막 나오는 분들에게 좋을거 같습니다.


확실히 레브론은 립제품으로 실패는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Posted by laon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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