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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3.21 근황 - 화이트닝 아닌 화이트닝
  2. 2017.09.26 벌써 1년,
  3. 2016.05.30 5/29/2016-
  4. 2015.02.20 새해 복 많이 받읍시다
  5. 2015.01.24 01 23 2015
  6. 2014.11.14 2014년 첫 눈
  7. 2014.10.15 첫 날
  8. 2014.09.25 2014 09 24 잉여를 가장한 불안
  9. 2014.09.04 2014 09 03
  10. 2014.08.13 20140812

코로나가 피부에 끼친 영향


결론적으로는 2020년 본격적으로 코로나가 한국에 들어왔고 만 3년 넘게 마스크를 끼고 최대한 사람 많은 곳은 안 가도록 노력하고 외출도 가급적 삼가며 살았더니 제 피부는 태어난 이래 가장 밝아졌습니다.

조금 밝게 진게 아니라 그냥 자체가 뛰었어요;;;

제 피부는 평생 한국에서 나오는 23호가 맞았던 적이 없었고(25호도 맞은 적이 없음), 항상 미디엄톤에서 첫번째(약간 밝아지는 겨울, 화사하게) 또는 두번째(여름, 딱 맞게 차분하게) 정도의 밝기가 맞았습니다.

에스티로더 퓨쳐리스트 아쿠아 브릴리언스 메이크업
맥 픽스 플루이드 스킨 밸런싱 컴플렉스

레브론은 미디엄 베이지, 맥은 NC 20, NC 25, 에스티로더는 3N1(아이보리베이지), 3W0(웜크림),
나스는 산타페, 메이블린은 버프베이지, 누드베이지 등등 더 어두운 걸 사서 밝은 것과 믹스해서 쓰긴 했어도 피부가 하얘진 적은 없었죠.

어릴 적부터 까무잡잡하다는 소리는 엄청나게 많이 들었고 항상 그랬다보니 원래 피부색 자체가 까만 줄 알고 살았습니다. 국내브랜드 파데는 써보지도 못했고요.

그렇게 코로나로 3년 넘게 메이크업을 아예 안하고 살다가 요즘 마스크를 벗니마니 하고 있고(물론 열심히 쓰고 다닙니다), 이번에 여행을 가면서 화장을 좀 해볼까 싶어서 유통기한 지나버린 파데들을 꺼냈는데 무슨 일인지… 파데가 다 시꺼멓더라구요;;;;;;
샘플로 받았던 쳐박아둔 23호를 제 피부에 발랐는데 안 밝더라구요…?

 

그래서 여행 갔다온 후 새로 파데를 고르다가 나스 라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을 사려고 색상을 보다가 이전에는 산타페가 딱 맞았고 밝아졌으니 펀잡을 살까 고민하다가 피지가 더 할인이 되길래 샀는데 세.상.에. 이집트에서 얼굴이 타고 왔는데도(현재 몸은 더 밝음) 피지가 약간 어둡습니다. 도빌 위로 갔어야 했던거 같은데 평생 이런 적이 없어 매우 당황했습니다.

나스 라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


내 피부가 원래 이랬구나. 도대체 얼마나 자외선에 태우고 다닌건가 싶습니다;;

학교 다닐 때도 매일 자차로션(클린앤클리어 클리어 훼어니스)을 열심히 발랐고 20살부터는 집에서 나갈 일이 없어도 세수를 안해도 자차는 꼭 발랐거든요. 

그런데도 잘못하고 있었구나 깨달았고 이제는 2-3시간마다 덧발라주고 양산과 모자 등을 적극 쓰고 댕깁니다.

이젠 까맣게 되는 것보다 잡티가 올라오는 것도 문제가 돼서요ㅜㅜㅜㅜ

 

결론은 자외선에 노출이 안돼보니 원래 얼굴이 나름 밝은 톤이었다

자외선 차단을 효율적으로 해야한다.

 

좋은 점은 무기자차를 쓸 수 있다는 점…
이전에는 무기자차 백탁이 워낙 저랑 톤 차이가 커서 피부에서 색이 둥둥 떴는데 이제는 살짝 밝아지는 정도라 위화감이 없어졌습니다.

원래 피부 자체는 크게 민감하지 않지만 눈시림이 있어서 유기자차도 고르기가 쉽지 않고 백탁이 없어야 하고 또 너무 끈적하지 않은 걸 찾았는데 자차는 사용감이 워낙 천차만별이고 설명과 다른(과장된…)게 많아서 많이 사고 많이 못 쓰고 그냥 어느 정도 타협해서 썼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요.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건조해져서 눈시림 없고 촉촉한 무기자차를 발라도 되니 삶의 질이 엄청 올라갔습니다. 몸에는 유분기 없는 무기자차를 발라주고요.

 

그리고 올리브영 같은 곳에서 테스트가 가능하네요 크허허허
예전에는 어두운 색이 나오는 곳이 없었고 (요즘은 정샘물, 헤라, 에스쁘아 등에서 나오나 색이 한 개라 미묘하게 안 맞는 경우가 많았음) 그나마 백화점브랜드(글로벌 브랜드) 뿐이라 쏟아지는 신상과 유행하는 제품들을 못 썼는데 이제는 유행하는 제품들도 써볼 수 있네요.

하찮은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베이스 고를 때 받던 스트레스(사실 외국에선 안 받아도 되는)와 고를 수 있는 자차가 많아진 건 소소하지만 편합니다 ㅋㅋ

대신 단점으로 잡티가 더 눈에 띕니다…………. 확 드러나네요…

이상으로 신기한 제 요즘 피부색? 톤?에 대한 근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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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

생활 2017. 9. 26. 17:37

마지막 글이 1년이 넘었다니 게으름의 결정체이군요.


그 동안 한국으로 이사도 하고 캐나다도 제주도도 홍콩도 태국도 발칸(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알바니아)도 이스탄불도 여행하고.... 화장품은 아주 많이 샀고 커피 머신도 새로 사고 잡다한 쇼핑도 많고 했지요;;;;


지난 1년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차근차근 리뷰도 쓰고 맛집도 쓰고 생활도 쓰고 해야겠습니다.

조금씩 꾸준히를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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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2016-

생활 2016. 5. 30. 00:27

​5/29/2016 일요일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멍 때리고 싶은 일요일
아아 아무 것도 하기 싫은데 해야할 일이 있으니 짜증만 난다ㅠㅠ
충동적으로 구매한 컵에 커피를 맛나게 마셔도 잠시뿐 다시 기분이 엉망진창이다. 어제도 이랬는데 주말에 이러고 있는게 너무 아깝다. 주중에 미리 해뒀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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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설날, 이제 진짜진짜 새해다ㅠㅡㅠ
올해도 즐거운 일이 가득하고 복이 터져나갈정도로 많이 받았으면 좋겠음!!!

재작년 한번 전을 만들어 본 뒤로 다시는 그러지 않기로...;; 그냥 마트가서 사온 모듬전 그리고 마트에서 파는 사골 농축액으로 끓인 떡국!
그래도 이 때까지 떡국 중 제일 최선을 다한거 ㅋㅋ 떡도 미리 한번 데치고 달걀 흰자 노른자 구분해서 지단 만들고 고기도 양념했고 김도 잘라넣음!!!

시간도 더 걸리고 설거지 거리도 더 많이 나옴ㅠ
하지만 맛은 정말 초강추!!! 게다가 떡 반 고기 반이라 더 맛났다 ㅋㅋㅋ


이제 진짜 새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타임!!!
한해 목표를 다 이루고 복도 많이 받아야겠다 크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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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3 2015

생활 2015. 1. 24. 09:39


오후 5시부터 와인에 탄산수랑 레몬주스를 섞어도 맛이 없어서 거기에 메이플시럽도 넣어서 마시고 얼큰하게 취했는데 오후 7시 반 다 깼다;;; 2시간 반만에 다 깨다니...ㅠ.ㅠ 아까비...

그래서 음악 듣고 있다 벌써 1월달이 다 지나가고 있고 이러다 금방 여름이 오겠구나 싶어서 손 놓고 있던 다이어트를 다시 해야겠다 싶어 3개월만에 몸무게를 재보니 충tothe격!!!
그 동안 운동은 전혀 못했고 거의 매끼 과식이었으므로 ㅋㅋㅋㅋ 결과가 안습이다;;

ㅋㅋㅋㅋ 내일부터 다시 운동도 하고 건강하게 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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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눈

생활 2014. 11. 14. 12:46

11월 13일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올 겨울 첫 눈!!!!!!!!
올 겨울도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ㅠㅡㅠ



이제 새로 산 겨울 외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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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생활 2014. 10. 15. 13:00

뭔가를 처음할 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옆에서 보기엔 아무렇지 않은 사소한 것들조차도 본인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

오늘도 그런 날 중 하나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단순히 여행이 아닌 몇년 혹은 앞으로 정착할지도 모르는... 생활을 해야하는 곳에 왔을 때 그 날처럼.

비행기를 놓쳐서 낯선 곳에서 말도 제대로 통하지 않던 곳에서 전화도 없이 8시간을 기다리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도착했던 그 날처럼. 시차로 인해 까맣게 밤을 샜던 그 날 보았던 새벽처럼.

학교를 제외한 사회에 발을 디뎌본 적이 없고 정해진 시간에 나가 끝날 때까지 버텨야하는 시스템에 있던 것도 고등학교 이후로 처음이다.


한참 쫄았고 나도 모르게 눈치를 보고 있었다.

그렇게 하루가 갔다.

지루했지만 피곤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하루가 지나갔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되길....


사진따위는 음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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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 온 동네 탐방 중 근처 몰에 갔다가 배가 고파서 먹은 롤... Sarku Japan 이라는 브랜드인데 데리야키나 도시락 정식을 파는 곳과 즉석에서 초밥과 롤을 만들어 주는 바가 있다.

두 군데가 따로 있어서 이름을 안 봤으면 같은 곳인지 모를뻔 했다;;;

주문한 건 크리스마스롤로 참치, 장어, 아보카도가 들어있고 위엔 게살과 튀김가루, 날치알이 있다.

즉석에서 만들어줘서 음식이 차갑지 않고 롤도 두툼하니 맛나다.

가격도 괜찮고 자주 가서 먹을 듯하다 ㅎㅎㅎㅎ











그럭저럭 9월도 지나가는 중...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정신을 못 차리겠다.

24시간이 모자란다는 그 노래처럼 진짜 모자란다ㅠ.ㅠ

게다가 집에 있으면 아무 것도 안하려고 해서 할 것들을 자꾸 미루게 되니 더 급박해져서 결국 밖으로 나와서 뭔가를 능동적으로 하게 되는데..

그 전엔 동네에 카페도 있고 해서 카페에 가거나 했는데 새로 이사 온 곳은 전방 1키로 이내에 숲과 집들 뿐이고 동네 카페는 없다.

그나마 스타벅스가 가까워서 선택의 여지 없이 오게되는데 커피는 집에서 캡슐로 마시니 결국 마시는 건 티 뿐이다. 앞으로는 아무도 쓰지 않는 거실을 활용해볼까 싶으다.



앱으로 쓰다가 날리고 새로 쓰는 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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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9 03

생활 2014. 9. 4. 12:43

또 이사를 했고 이제 4일째...
혼자서 모든 걸 다 옮기고 정리하고 끝냈다.
저번보다 수월할 줄 알았는데 여전히 이사는 힘들고 지친다. 이전 집에서 집을 거의 풀지 않아서 짐 쌀게 별로 없었는데도 힘들었다ㅠ





차에 온 짐을 다 싣고 드라이브 쓰루로 산 타코!
배가 고파서 차 안에서 허겁지겁 두개 끝내고 새집으로 출발!


가서 청소하고 짐 하나하나 나르면서 체크하고 정리하고 혹시 잊어버린게 있을까봐 다시 가서 체크하고 남은 짐 더 챙겨서 옮겼다.
놔둘 곳도 안보이고 너무 피곤해서 그냥 차에 두고 2-3일에 걸쳐서 날랐다.



대충 정리하고 샤워하고 이사한 날은 중국 음식이지하며 먹은 짬뽕!



오랜만이여서 열심히 막 먹었다 ㅋㅋ
그리고 후식으로 버블티 (사진은 없음)




새로 온 집은 저번보다 방도 더 크고 옷장도 더 크고 중앙 냉난방식이라 에어컨도 빵빵한데 이건.. 빵빵하다 못해 너무 춥다;;
밖은 연일 덥다고 난리인데 에어컨 온도가 얼마나 낮은지 덜덜 떨다가 긴바지와 긴팔 후드집업도 껴입었는데 춥다..


다른 애들은 멀쩡하고 계속 이 온도로 살았던거라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겨울 옷을 가져오던지 찜질기라도 빌려와야할 듯하다;;;







어제 해먹은 국물 떡볶이.. 국물이 걸쭉하고 진해서 추운 방 안에서 술술 넘어간다 ㅋㅋㅋ
어제 먹었는데 오늘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앞으로 자주 먹을 듯....


티스토리 어플이 안 나왔다면 이렇게 이불속에서 포스팅 할 수 없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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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생활 2014. 8. 13. 10:42


드디어 티스토리도 아이폰용 앱이 나왔구나. 그 기념으로 한 장..

밖에 비가 막 쏟아지고 비오는 날 어울리는 음악 켜놓고 간만에 독서 중...

이사온지 이제 열흘이 지났다. 나무바닥이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거슬리고 ​방음이 잘(거의) 안되고 부엌이 일층이라 매번 내려가야 해서 불편하지만 그럭저럭 적응 중이다. 그래도 큰 창이 두개나 있어 환기도 잘되고 블라인드가 햇빛도 잘 막아주고 나무바닥이라 먼지도 덜 나고 집도 이전보다 훨씬 깨끗하다.

좀 있으면 또 이사를 해야한다는 게 문젠데...
언제쯤 한 곳에서 쭈욱 있을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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