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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3.02.17 최근
  6. 2013.01.23 겨울방학
  7. 2013.01.01 기말고사 끝
  8. 2012.12.10 투표하는 날
  9. 2012.12.05 요즘
  10. 2012.11.02 가을이 끝났다.

기말시험...

생활 2013. 5. 11. 17:40

왜 항상 평소에 이렇게 공부를 하지 못하는 거니...

현재 시각 4:27분.... 과다한 카페인으로 머리는 띵하고 풀어야 할 문제는 아직 태산처럼 많다.

아................................ 또 벼락치기.....





어느 순간부터 완벽해야 모조리 다 했냐보다 어느 정도에서 만족하고 멈출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과 포기하자 싶은 것들을 나누고 있게 되는데, 대체 뭐하고 있는 짓인지......



내가 앉은 쪽엔 내 앞 테이블에 한 명을 제외하고는 어느 덧 모두 가버렸는데...

웃긴건 서로 한숨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다는 것...

앞에 분! 열심히 해봅시다!!!


3시간동안 꼼짝도 안하고 문제만 풀었으니 쉬는 시간 잠깐정돈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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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해피 브레드

생활 2013. 4. 4. 12:39



아... 예전부터 순전히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카페를 여는 게 꿈이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맛있는 빵 만드는 법도 함께 배워야 할 것 같다.

마음이 치유가 되는 영화.

이렇게 사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카모메 식당만큼이나 잔잔하고 편안한 영화!


내일은 맛있는 빵 사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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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나가라!!

생활 2013. 3. 28. 14:39


시험기간 과다하게 커피를 마시고 있다... ㅠㅡㅠ.......





봄방학은 정말 눈 깜짝하니 끝났고.. 끝나자마자 바로 시험이라니....
방학동안 딱히 공부한 것도 아닌데... ㅠㅡㅠ 미추어버리겠다.
일단 내일 시험만 넘기면 한숨 돌릴 수 있다!
물론 과제 등 해야할 일이 산더미지만;;;




갑자기 이번 달에 블로그에 방문자수가 많아져서 깜짝 놀랐는데;;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이 수막구균 접종 및 투베르쿨린 검사하시려고 검색하셨나부다.
댓글 다신다고 잡아먹지 않아요!! ㅎㅎㅎㅎ





아.... 이 야밤에 난 뭐하고 있는가;; 내일이 시험인데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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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생활 2013. 3. 10. 13:59


날씨를 따라갈 수가 없다 ㅠㅡㅠ
아! 따뜻하다하고 돌아다니다 보면 해질 무렵엔 갑자기 바람이 심해지면서
 한겨울만큼 매서운 바람이 분다...

게다가 어제는 갑자기 눈이 펑펑 내려서 엄청 춥더니 오늘은 갑자기 봄날씨가 돼서 눈은 정말 눈 녹듯 사라지고 외투가 더울정도의 봄날씨였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나가기 전에 항상 기온을 체크하는데도 맞출 수가 없다;;;





펑펑 눈이 내리던 바로 다음 날.. 윗사진과 같은 곳인데 하루만에 다 녹았다;;

엄청난 시간차를 두고 찍은 거 같다... 오히려 이 사진은 가을 같고 윗사진은 겨울 같은 느낌?

얼른 따뜻해서 가디건만 입고도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설마 이러다가 바로 여름으로 가는 건 아니겠지..?!!







요즘 자주 해먹는 이탈리안 토마토 스프!! 양파, 마늘, 당근, 샐러리, 토마토, 치킨육수, 닭가슴살로 만든 스프인데.. 재료비해 엄청 맛난다!! 만드는 법도 너무 쉽다;;

게다가 한그릇은 먹으면 엄청 든든하고 국물류라 잘 넘어가서 한솥 끓여서 아침으로 주로 먹는데 너무 좋다.


이제 다음 주만 지나면 봄방학이다. 봄방학이라고 사실 끝나자마자 시험이라 시험공부하는 기간이지만 그래도 봄방학이 너무 좋다!! 잔뜩 기대중...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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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활 2013. 2. 17. 11:57

펑~ 펑~ 눈이 왔드아~



눈이 온다온다하더니 진짜 무릎까지 온 사태가.... ㅎㅎㅎㅎ










인도인데도 눈이 치워지지 않아 그냥 푹푹 잠긴다. 




매트리스처럼 푹식해 보이는데 뛰어서 누워볼 용기는 없는..;;;

땡스기빙 때 산 스노우부츠가 빛을 발했다.

이 날 하루만으로 뽕 뽑은 듯 ㅋㅋ

따뜻하고 방수도 돼서 무릎까지 오는 곳도 그냥 마구 들어갔다 히히히

샌디 때의 교훈으로 인해서인지 새벽에도 계속 제설작업을 하더니 도로는 원활하고 인도도 거의 대부분 다 치워진 상태여서 돌아다니기엔 괜찮았다.

천연 눈으로 단시간에 이렇게 많은 온 건 처음 본 거 같다.









H마트의 완소 아이템.

우럭회.

처음엔 광어회를 먹었었는데 광어보다 우럭이 훨씬 맛나다.

얼른 한국 가서 회를 실컷 먹고 싶은데....

그 대신으로 H마트에서 사먹는데 한 번 사면 두 끼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아아아아... 맛있어어어어.....









드디어 중간고사가 다가왔다.

그런데 나만 중간고사인건가.....

단과대 도서관에 갔더니 나 혼자 밖에 없는 상황이.....;;;;

그리고 도서관 의자가 너무 마음에 든다.

너무 편해...흐흐흐

열심히 애용해야지!

얼른 무사히 중간고사가 끝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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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생활 2013. 1. 23. 11:01

연말, 연초동안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1월 2일정도까지?) 학교는 모두 문을 닫고

학교 식당뿐만 아니라 체육관까지 모두 닫았고 캠퍼스 버스는 한시간에 한 대만 다니는 걸로 거의 집에만 있었다;;;

크리스마스 전날은 친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고 크리스마스 날도 친구랑 만나려고 나갔더니. 모든 곳이, 정말 모든 곳이 다 문을 닫아서 바로 버스 타고 다시 집으로...ㅠ.ㅠ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


그렇게 연말이 끝나고 새해가 왔다!

체육관이 열리자마자 운동하고 역사 공부를 해볼까해서 친구랑 스터디하고 그렇게 2주는 후딱 지나갔고 그 다음엔 4박 5일로 플로리다에 다녀왔다.

기말동안 싸게 나온 항공권으로 그냥 결정된 거...;;;;

아... 내가 있는 곳이 교통이 정말 편리한 곳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ㅡ,.ㅡ

따뜻하고 해변에서 해돋이도 보고 발도 담그고 아기자기한 곳들도 많이 구경할 수 있었는데.... 교통이 정말 안습인듯....;;


어쨌든 많이 구경하고 맛난 것도 많이 먹은 즐거운 여행이었다. 히히히


돌아오던 날, 몇 달 산 이곳에 적응을 한 건지 집에 돌아오는 순간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10시간을 퀄리티 99%로 푹 잤다..흐흐흐


여행갔다오니 이틀 뒤면 개강이라는 걸 깨닫고 시원섭섭한 것이...

새학기 준비를 해야하는데 아직 실감이;;;

아..... 이제 열심히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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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끝

생활 2013. 1. 1. 12:40



기말은 정말 중간고사와는 다르게 한꺼번에 닥치니 정신이 없었다...ㅠ.ㅠ

입학 후 처음으로 도서관을....;;;;;

졸지말고 공부하라는 뜻인지 너무 추워서...ㅠ.ㅠ 졸지는 않지만 오래있을 수가 없었다.





시험기간 내내 약간 이런 기분...?

짜증나..... 그러고는 내일이 시험이지 이러면서 다시 공부하는 것의 반복으로 ㅋㅋㅋ


체력이 떨어진건지 예전엔 나름 밤새고도 했는데

어찌된건지 밤을 샐 수도 없고 시험기간인데도 7-8시간씩 자는 이상현상이 발생했다...ㅠ.ㅠ

방학동안 체력단련을 열심히 하는게 목표가 됐다.

방학 끝나고 훨훨 날아다녔으면 좋겠는데.... 되겠징?


그런데 연말이라 22일부터 1월1일까지 쭉~~ 학교는 쉬는 바람에 바로 운동하는 건 실패..ㅠ.ㅠ

체육관도 닫고 학생센터에 있는 식당도 다 문 닫아버리고...;;;

1월 2일부터 열심히 운동해야지!!!!







밤 11시, 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

안녕~

다음 학기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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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하는 날

생활 2012. 12. 10. 05:11


투표하세요!! 꼭하세요~~ 흐흐흐흐

어디 놀러가시더라도 투표하고 가세요!!!

꼬~~~~~옥 하세요!!!


토요일 아침에 재외국민 투표하고 왔습니다.

확실히 주말이라 젊은 분들이 많으셔서 더 기분이 좋았어요..ㅎㅎ







록펠러센터 앞 트리는 어릴적부터 지금까지 캐빈을 보며 자란 나에게 꿈과 희망을 줬었는데...ㅠ.ㅠ

영화는 영화였어!!! 크기는 컸지만 장식도 그렇고 생각보다 별로......

게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집에 가고 싶은데 못 빠져나오는 상황이...ㅠ.ㅠ

원래 크리스마스 때 나홀로집에 2편처럼 캐빈 따라하기를 하려고 했는데

어제 상황을 보니 도저히 크리스마스 땐 안 될듯...;;;;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길거리에선 이렇게 트리용(?) 나무도 파네;;;

내가 아는 트리 나무는 모두 가.짜.였어!!!!

그렇구나... 그냥 잘라서 쓰는 구나...

그럼 매년 나무를 자르고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시즌동안 장식했다가 매년 새로 사는건가...? @_@

나무가 아깝네...쩝쩝...

록펠러센터 트리는 진짜 살아있는 나무인데... 그냥 살아있는 나무에 장식한 것

그리고 주위엔 지키는 사람들도 있다...ㅋㅋㅋ








맛있다는 추천을 듣고 간 또또라면...

무려 40분을 넘게 기다려서 드디어 주문!!






스파이시 또또 라면에 계란 추가!!

계란은 딱 반숙이었고 국물은 정~말 진득한 맛이었다.

으으으 맛있었어...

카드가 안돼서 띠용하긴 했지만 맛이 있으니..... 그냥 가야징;;; ㅋㅋㅋ


Totto Ramen (http://tottoramen.com)

366 West 52nd Street, New York, NY

(212) 582-0052


View Larger Map









떡볶이를 잠시 접고 추운 날씨에 맞게 오뎅탕으로 전환 ㅋㅋㅋ

맛이 좋으다!!! 냄비 받침대가 없는 관계로 옷가게서 받은 팜플렛을 받침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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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활 2012. 12. 5. 09:58

할로윈이 끝나니 땡스기빙이 기다리고 있고 땡스기빙이 끝나니 크리스마스가 기다리는 중....

벌써 거리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번쩍번쩍 거린다.


지나가다가 본 공원 나무, 작년과는 다른 장식이라는데 사탕 모양이 너무 귀여웠다.

하나 가져가면 공공기물 절도죄로 잡혀갈지도.....;;;;




땡스기빙 당일 날 밤 11시반부터 다음 날(블랙프라이데이) 아침 7시까지 아울렛에서 신나게 쇼핑했다.

겨울 점퍼를 두 개 더 장만했고 눈에 신을 스노우 부츠도 득템!!! 그리고 바지와 티셔츠들.. 기본적으로 50-60%에 추가로 10-15%를 더 받았지롱~



산지 4일만에 다행히(?) 눈이 와서 바로 개시!!

고를 때는 몰랐는데 계산하면서 알게된 사실 부츠세트에 배터리랑 충전기가 있어서 충전해서 넣으면 발열을 해서 따뜻하게 신을 수 있단다. 아직 충전해서 사용하지는 않았는데 한겨울에 신으면 무진장 따뜻할 듯....

사실 배터리 없이 그냥 신어도 엄청 따뜻하고 푹신해서 편안하다. 잘 고른듯...


아... 가계부 정리하고 나니 이번 달은 궁핍하게 살아야한다는 걸 깨달았다...ㅠ.ㅠ

그리고 이제 기말고사 기간이니까... 쇼핑은 못할거야.. 아마 그럴거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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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끝났다.

생활 2012. 11. 2. 05:48





이 사진을 찍은 날짜가 10월 20일 벌써 열흘 전이다. 그 사이에 나름대로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중 하는 시험이었고, 그리고 할로윈데이, 그리고 허리케인 샌디였다.








1. 시험을 치고나서 이렇게 답답했던 적은 참 오랜만인 거 같다...=_=...

다음 번엔 좀 더 나아지겠지라는 생각과 역시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해줬다.






2. 할로윈은 대학원생 파티에 갔었는데 오오...생각보다 좋은 분위기에 즐기는 분위기였다. 게다가 대학원생이라 그런지 기발한 분장이 많아서 더 재밌었다. 맥주도 주고.... 춤도 추고....

마지막에 나오기 직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왔는데 갑자기 애들이 소리를 지르더니 미친듯이 춤을 췄다. ㅋㅋㅋㅋ

미친듯이 춤추고 나서 노래가 끝나니 앵콜을 외쳤고 디제이는 한 번 더 틀어줬다. 사실 짐에서 몇 번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인기인 줄 몰랐는데 애들 반응을 보니 정말 인기있나보다...+_+

밖으로 나오니 본격적인 학부생들의 파티시간이었던건지 아래위로 헐벗도 나온 아해들이 참 많았다.

역시 학부생이라 분장이 다들 헐벗는 쪽으로.........







3. 일요일 오후 카페에서 공부를 하려고 앉았다가 메일 확인을 하니... 월화동안 수업이 모두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일단 휴교라는 생각에 얏호거리며 있다보니 카페 앞으로 엄청난 수의 학생들이 장바구니를 들고가는 것을 목격하고 장을 봐야하나하면서 보러갔다. 음료류와 통조림류를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셔틀버스를 탔더니 기사아저씨가 짐을 가리키며 여기가 대피소라고 음식이 있으니 무슨 일이 있으면 이리로 가라로 친절히 안내해줬다;;


그리고 집에 가서 잘 먹고 잘 잤고, 본격적인 시작이 월요일 오후라고 해서 창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창문 앞에 있는 물건들도 치우고 있다가 유유자적 놀면서 있다니 갑자기 6시반부터 정 to the 전!!!!


덜컥 난방을 빵빵하게 틀어놓지 않은 걸 걱정했고, 다행히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은 걸 다행으로 생각했다.

곧바로 초를 켜고 다행히 폰이랑 아이패드를 빵빵하게 충전해둔 걸로 이리저리 연락을 했더니 다들 정전이었고 간간히 연결되는 3g로 엄마에게 정전됐다고 알렸고, 그 뒤로 쓰리지는 거의 전무했고, 문자로 서로의 안부를 계속 교환했다.

난방이 안되니 너무 추워서 내복을 꺼내입고 수면바지, 수면양말, 후리스잠바로 무장했다.

아파트는 렌지가 전기렌지여서 따뜻한 건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고, 너무 추워서 생짜증이 났다...ㅠ.ㅠ

그냥 식빵이랑 시리얼만 먹었다.

그리고 인터넷이 안된다는게 이렇게 답답하고 심심하게 만들줄이야...

아마 15시간정도 잤을 거다. 아이패드로 영화를 틀면 10분 안에 잠드는 걸 반복해서 계속 잠잠잠.......


화요일. 차라리 모여있는 게 나을 것 같아 다른 집으로 가려고 하는 순간 3시쯤 갑자기 전기가 들어왔다. 전기가 되자마자 와이파이도 되기 시작했고 연락을 해보니 다른 곳은 들어오지 않고 이공계 캠퍼스만 들어온 듯.... 들어오자마자 뜨거운 물을 팔팔 끓여서 차를 끓여 마셨다...ㅠ_ㅠ 난방도 이빠이 틀고...

그리곤 주위에 정전종료를 광고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나 다른 곳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금요일까지 이번 주 쭉~ 수업이 취소됐다. 그리고 내 숙제들도 모두 미뤄졌다. 현재는 마치 미니방학처럼 게으름 피우고 있는 중이다...


집에 있을 땐 몰랐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심각한 피해를 입은 곳도 많아서 생각보다 문제가 크다는 걸 알았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지만 해안가는 홍수와 함께 상어가 나온 사진도 봤다;;;

여기도 길거리는 아직 나무가 쓰러지고 차가 아작났고, 옆 동네는 아직 정전이다.

부디 더 큰 피해 없이 각자 집으로 돌아갈 수 있고 얼른 전기도 들어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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