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가 산 파운데이션 중 가장 자주 손이 가고, 가장 빠르게 바르기 쉽고, 가장 만족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색상은 180 누드베이지입니다. 사실 구입 당시 색상이 아리송해서 버프와 누드베이지를 같이 구입했습니다. 아마 피부가 하얀 분들은 못 쓰실;; 파운데이션일 거예요.

왜냐하면 누드베이지를 제외하고는 포슬린 아이보리와 클래식 아이보리, 버프 모두 붉은 기가 있기 때문이죠;;; 크하하!! 까만피부 만세!!

보통 21호 쓰시는 분들이 클래식 아이보리가 톤은 맞는데 붉은 기 때문에 못 쓰신다는 분들이 많더군요.


파운데이션 자체는 같은 라인의 매트 무스 파운데이션보다 발림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유수분감은 훨씬 충만합니다.







윗 뚜껑을 열면 퍼프가 들어있고 뚜껑 전체를 돌려서 열면 팟타입의 파운데이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실 파데 자체만 그냥 퍼프에 발라서 피부에 바르니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끈적한 느낌도 들어서 발림성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퍼프에 미스트를 2-3회 뿌려 퍼프에 파데를 톡톡 바른 후 피부에 팡팡 두드려주는 순간 '아... 시원하다.'라는 느낌과 발림성이 확 더 좋아지고 확실히 피부에 고르게 잘 먹힙니다.


요철, 붉은 기, 여드름 자국, 모공 등에서 중간 이상의 커버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도자기 같이 반질반질한 느낌을 줘서 확실히 이거 바르고 나가면 피부가 좋아보인다 혹은 파데 뭐쓰냐는 물음을 받습니다.

그리고 바르고 나면 들뜸, 각질부각 전혀 없이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되므로 파우더 필요없구요. 그냥 베이스 끝납니다;; 프라이머, 파우더, 컨실러 없이 파데로 끝이죠.. 게다가 손에 묻힐 필요가 없이 그냥 바르니 1분 안에 베이스 끝납니다!


지속력도 6시간 정도는 거뜬하고, 7-8시간 후에도 딱히 다크닝이나 녹아내리는 일 없이 피부 유분기와 섞여 자연스럽습니다.


단점이라면.... 날이 더워지니 밖에 있다가 얼굴을 만지면 묻어나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ㅡ,.ㅡ;;;

여름엔 그냥 메이블린 드림 매트 무스 파운데이션으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재구매 의사 100%의 제가 써본 파데 중 가장 편하고 피부표현도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8.49불로 아주 착합니다.


Posted by laon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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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내내 각질을 달고 사는 저로썬 립스틱은 참... 쥐약입니다.

그렇다고 립글로스는 대부분 끈적이는 제형에서 탈락이지요;;;

촉촉한 립스틱도 촉촉해질정도로 바르면 입술은 순대처럼 되거나 립트리트먼트 제품과 함께 쓰면 원하는 색상과 질감이 나오지 않구요. 그나마 미샤 립스틱을 썼지만 손이 자주 가는 건 아니어서 그동안 그냥 립 스테인류나 그냥 립밤만 바르고 다녔습니다.






케이스가 참 허접합니다. 밑부분(까만부분)이 좁아서 뺄 때마다 거슬리고 분홍색 뚜껑은 허접한 플라스틱이라 금방 금이가요;;;

내구성이 약한 듯해요.








지금 바르고 있는 색상은 001 pink truffle 입니다.

톤다운된 브라운 빛이 도는 핑크색으로 차분한 느낌이에요.






우연히 구매한 건데 색상도 엄~청 다양하고 립밤처럼 무른 건 아니면서 오히려 딴딴해요.


그냥 보자면 립스틱이라고 하기엔 발색력이 약한 듯 싶고, 립트리트먼트라고 하기엔 보습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지속력이 뚜렷하게 좋은 것도 아닌... 여러 특징들에 한다리씩만 걸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점이 저한테 좋다고 할까요?

발색력이 약해서 여러번 덧바를 수 있고 립트리트먼트제처럼 끈적이지 않고 지속력은 뭐... 자주 덧발라주는 걸로 패스합니다.


저 같이 일년내내 입술이 건조하고 각질이 생기는 분들에게 괜찮을 듯 하고....

아니신 분들은 굳이 써야할 필요성은 없는 제품입니다.


느낌만 보자면 fresh 슈가 립 트리트먼트랑 비슷한데 자외선 차단이 없고 색상은 다양한 느낌입니다.



Posted by laon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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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해피 브레드

생활 2013. 4. 4. 12:39



아... 예전부터 순전히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카페를 여는 게 꿈이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맛있는 빵 만드는 법도 함께 배워야 할 것 같다.

마음이 치유가 되는 영화.

이렇게 사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카모메 식당만큼이나 잔잔하고 편안한 영화!


내일은 맛있는 빵 사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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